‘클래식 조합’ T1, 농심 잡고 선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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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다시 젠지와 공동 1위가 됐다.
T1은 4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3주 차 경기에서 농심 레도프스를 2대 1로 이겼다.
최근 베타의 기본기 격인 루나미(루시안·나미) 대 제리·유미 구도로 돌아온 T1이 3세트에 다시 승점을 챙겼다.
초반 드래곤 전투에서 농심의 실수를 잘 캐치한 T1은 빠르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28분 만에 상대 넥서스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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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다시 젠지와 공동 1위가 됐다.
T1은 4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3주 차 경기에서 농심 레도프스를 2대 1로 이겼다. 5승1패(+6)로 기존 선두였던 젠지와 같은 성적을 기록했다. 농심은 1승5패(-7)로 DRX와 나란히 공동 9위, 최하위가 됐다.
T1은 초반 라인전부터 오브젝트 한타까지 상대보다 한 수 앞섰다. ‘케리아’ 류민석의 애쉬 서포터 활용 전략으로 1세트 초반부터 큰 우위를 본 이들은 큰 어려움 없이 스노우볼을 굴렸다. 두 번 내셔 남작을 사냥해 게임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2세트 때 류민석이 선보인 트위치 서포터 전략은 실패했다. 챔피언 특색이 살아나지 않았고, 도리어 상대 바텀 듀오(바루스·카르마)의 기습적인 딜 집중 공격에 곤욕을 치렀다. 농심은 초반 미드에서 입은 손실은 우직하게 복구했고, 마오카이·르블랑의 힘을 잘 살려 세트스코어를 동점으로 되돌렸다.
심플 이즈 베스트. 최근 베타의 기본기 격인 루나미(루시안·나미) 대 제리·유미 구도로 돌아온 T1이 3세트에 다시 승점을 챙겼다. 이들은 제이스, 바이, 아지르 등 각 선수들이 선호하는 챔피언으로 조합을 구성했다. 초반 드래곤 전투에서 농심의 실수를 잘 캐치한 T1은 빠르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28분 만에 상대 넥서스를 터트렸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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