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배구 모르겠네’ KB손해보험 본격 PO행 참전

김윤일 2023. 2. 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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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배구' 진출의 끈을 놓치 않은 KB손해보험이 OK금융그룹을 4연패에 몰아넣으며 승승장구 했다.

KB손해보험은 4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의 홈경기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21 25-22) 셧아웃 승리를 따냈다.

KB손해보험은 봄 배구 진출 마지노선인 4위 OK금융그룹(승점 37)과 격차를 승점 7 차이로 좁혔고, 더 나아가 3위 우리카드(승점 39)에도 다가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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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 때마다 20득점 올린 비예나 공격 주도
4위 OK금융그룹과의 격차 승점 7 차이 좁혀
봄 배구 희망을 이어간 KB손해보험. ⓒ KOVO

'봄 배구' 진출의 끈을 놓치 않은 KB손해보험이 OK금융그룹을 4연패에 몰아넣으며 승승장구 했다.


KB손해보험은 4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의 홈경기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21 25-22) 셧아웃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최근 2연승에 성공한 KB손해보험은 승점 30(10승 16패) 고지에 오르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나갔다.


KB손해보험은 봄 배구 진출 마지노선인 4위 OK금융그룹(승점 37)과 격차를 승점 7 차이로 좁혔고, 더 나아가 3위 우리카드(승점 39)에도 다가서고 있다.


접전이 될 것이란 전망과 달리 집중력을 발휘한 KB손해보험의 우위로 경기가 진행됐다.


KB손해보험은 16-18로 끌려가던 1세트서 한성정의 후위 공격과 비예나의 퀵오픈으로 역전에 성공, 상대의 범실까지 더해지면서 힘겹게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로 접전 양상이었다. 엎치락뒤치락하던 두 팀은 20-20 동점 상황에서 KB손해보험의 새 외국인 선수 비예나가 퀵오픈과 서브 에이스를 모두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힘을 보탰다.


기세를 한껏 올린 KB손해보험은 3세트서 승기를 잡았고 비예나의 성공률 높은 공격이 이어지며 경기를 끝내는데 성공했다.


갈 길 바쁜 OK금융그룹은 레오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5득점을 올렸으나 토종 선수들 모두가 한 자릿 수 득점에 그치면서 뒤를 받쳐주지 못했다.


반면, KB손해보험 비예나가 20득점을 책임졌고, 한성정이 13득점으로 확실한 지원사격에 나서며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IBK기업은행을 꺾은 한국도로공사. ⓒ KOVO

한편, 김천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1(25-16 28-26 27-29 25-19)로 제압했다.


3위를 달리던 한국도로공사는 4연승 궤도에 오르며 승점 44를 기록, KGC인삼공사(승점 35)와의 격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반면, 3연승이 무산된 IBK기업은행은 승점 31에 머물며 5위 GS칼텍스(승점 33)를 넘어설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한국도로공사는 캣벨이 29득점을 올린데 이어 박정아가 23점으로 쌍포의 위력을 빛을 발했다. 이와 달리 높이에서 밀린 IBK기업은행은 블로킹에서 8-14로 처졌고 29개의 범실이 나오면서 자멸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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