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원짜리 블라우스 슬쩍…CCTV에 딱 걸린 美여배우 재판행
이보람 2023. 2. 4. 21:02
미국 HBO 인기 시리즈 ‘유포리아’에 출연한 여배우 클로이 체리가 절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지난 2일(현지시간) 배우 클로이 체리가 28달러(3만4500원)짜리 블라우스를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TMZ에 따르면 체리는 지난해 12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에 있는 한 쇼핑몰에서 결제 없이 블라우스를 가지고 나가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찍혔다.
체리 측은 “신용카드가 제대로 결제되지 않아 생긴 혼선”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경찰은 체리가 블라우스를 가져간 것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체리의 재판은 오는 3월 1일 열린다.
성인배우 출신인 체리는 지난해 1월 공개된 HBO ‘유포리아 시즌2’에서 마약상의 여자친구 페이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19년부터 방송된 드라마 ‘유포리아’는 10대 마약 중독자 루베넷이 세상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다뤘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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