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유선 인터넷망에 또 접속장애…"디도스 공격 추정"

김은빈, 여성국 입력 2023. 2. 4. 20:10 수정 2023. 2. 5.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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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연합뉴스

LG유플러스 유선 인터넷망에 또다시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되는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부터 일부 지역의 LG유플러스 이용자들 사이에서 유선 인터넷 접속이 간헐적으로 끊기는 현상이 발생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접속 장애도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에 따른 것으로 추정하면서 우회 루트 확보 등을 통해 이를 차단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디도스 추정 공격이 오후 5시부터 간헐적으로 있어 바로 차단한 뒤 순차적으로 복구해 완료된 상황"이라며 "어디서 공격했는지 추정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우회 루트를 확보해 복구하는 작업에 물리적인 최소 시간이 필요해 시간이 좀 걸렸다"며 "혹시 모를 추가 공격에도 대비 중"이라고 전했다.

또 "전국에서 나타나고 있는 장애는 아니다"며 "해당 지역은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9일에도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되는 유선 인터넷망 장애가 두 차례에 걸쳐 발생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여성국 기자 yu.sungku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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