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 한켤레 4000만원에 팔렸다…지디가 준 '한정판' 뭐길래
이보람 2023. 2. 4. 17:10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 지인 88명에게 선물한 한정판 스니커즈가 ‘리셀(재판매)’ 시장에서 약 4000만원에 팔렸다.
4일 무신사가 만든 한정판 제품 거래 사이트인 ‘솔드아웃’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1일 ‘나이키 에어 포스 1 로우 파라노이즈 F&F’ 270사이즈 제품이 3999만9000원에 판매됐다.
이 제품은 지드래곤의 패션브랜드인 ‘피스마이너스원’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협업 기념으로 지난 2019년 발매됐다. 나이키 에어 포스에 노란색 스우시(나이키 로고), 피스마이너스원의 꽃이 박혀있는 디자인이다.
이 스니커즈는 지드래곤이 가족과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제작된 ‘F&F(Family&Friend)’ 한정판으로, 88켤레만 생산됐다.
지드래곤이 나이키와의 협업을 진행할 당시 해당 제품을 포함해 총 3가지 모델이 출시됐다. 가장 대표적인 디자인은 흰색 스우시가 박힌 운동화였고, 두 번째는 지드래곤의 생일인 8월 18일에서 착안해 818켤레만 생산돼 한국 한정판으로 출시된 빨간색 스우시가 붙은 제품이었다.
지드래곤은 2021년에도 나이키와 협업해 한정판 운동화 ‘권도1’을 출시한 바 있다. 지드래곤은 정식 발매 전 이 제품을 배우 정우성과 개그맨 조세호 등 지인 111명에게 선물했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좋알람 대신 다른걸 울렸다...짝짓기 예능 첫 '여-여'커플의 힘 | 중앙일보
- 천하의 BTS도 한국선 3위…임영웅도 제친 대망의 1위는 | 중앙일보
- 신진서 36연승서 멈췄다…하루 3번 대국, 초유의 혹사 사태 | 중앙일보
- 강제추행 재판 나온 '깐부' 오영수 "처신 잘못했다"…혐의 부인 | 중앙일보
- 수백m 떨어진 산속서 줌 땡겼다…일본 '1만명 온천 몰카' 충격 | 중앙일보
- "경찰 물러나라"…10분만에 시청 앞 '이태원 분향소' 기습 설치 | 중앙일보
- "무임승차 70세로? 벼락맞을 일…현실 모른다" 노인회장의 항변 | 중앙일보
- 김기현 민망해진 '남진 인증샷'…호감 사려다 화만 산 셀럽 논란 | 중앙일보
- 요양병원서 사망 선고된 60대 여성…장례식장서 맥박 뛰고 있었다 | 중앙일보
- 요강 들고 1100m 오른다, 전쟁터 돼버린 제주 '눈꽃 맛집'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