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위에 덜미' 권순우의 아쉬움 "에이스 역할 못해 죄송" [데이비스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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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61위·당진시청)가 데이비스컵 첫 경기에서 세계랭킹 115위 지주 베리스에게 덜미를 잡혔다.
권순우는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23 데이비스컵 최종본선 진출전 1단식 경기에서 베리스를 상대로 1-2(6-1 4-6 6-7<6-8>) 석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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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올림픽공원, 조은혜 기자)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61위·당진시청)가 데이비스컵 첫 경기에서 세계랭킹 115위 지주 베리스에게 덜미를 잡혔다.
권순우는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23 데이비스컵 최종본선 진출전 1단식 경기에서 베리스를 상대로 1-2(6-1 4-6 6-7<6-8>) 석패를 당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권순우는 "에이스 역할을 하지 못해 팀이나 팬분들에게 죄송하다. 전체적으로 만족하는 경기는 하지 못했다. 실력에서 진 것 같다"고 아쉬운 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응원해주신 만큼 분위기를 더 올려가면서 경기를 이끌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전체적으로 많이 아쉬운 경기였다"고 덧붙였다.
1세트에는 여유있게 베리스를 잡았지만 이후 고전했다. 권순우는 "첫 세트 초반에 상대방의 에러가 많았다면, 2세트에는 내 공에 적응을 한 것 같다. 못하는 선수가 아니다 보니까 내가 기본적인 에러가 많았던 것 같다. 상대방이 적극적으로 나오면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잘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권순우와 베리스의 경기 후 홍성찬(237위)이 벨기에의 '에이스' 다비드 고팽(41위)과 맞붙는 가운데, 5일 열리는 복식에서 송민규, 남지성조가 요란 블리겐, 산더 질레조를 꺾는다면 권순우는 3단식에서 고팽을 만나게 된다.
권순우는 "홍성찬 선수가 잘해주고, 복식에서 형들이 잘해주면 경기 기회가 오는데, 즐기면서 하고 싶다"며 "스트레스나 부담감 갖기 보다 재밌는 경기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진=올림픽공원,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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