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네팔 아이들에게 500만 원 상당 물품 기부…선한 영향력

이정범 기자 2023. 2. 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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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팬클럽의 나눔이 눈길을 끈다.

최근 임영웅 팬클럽 '대전, 충남 연합 영웅시대' 회원들은 지난 1월에 네팔 히말라야 탐사대를 통하여 현지 어린이들에게 500여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네팔 아이들의 "그립다"는 연락을 받았고, 2023년 1월 드디어 히말라야 탐사대가 출발할 수 있게 됐다.

그들은 히말라야 탐사대를 통해 현지 네팔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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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클럽의 나눔이 눈길을 끈다.

최근 임영웅 팬클럽 '대전, 충남 연합 영웅시대' 회원들은 지난 1월에 네팔 히말라야 탐사대를 통하여 현지 어린이들에게 500여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네팔 히말라야 탐사대는 칠판 하나가 전부인 '네팔 마르디히말' 아래 오지학교에 20년 동안 정기적으로 한국어 교육봉사를 하고 있다. 이에 학생들에게 한국은 '동경의 대상'이자 가장 방문하고 싶은 나라이기도 하다.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번지며, 약 3년 동안 중단되었던 히말라야 탐사대의 발길. 이에 네팔 아이들의 "그립다"는 연락을 받았고, 2023년 1월 드디어 히말라야 탐사대가 출발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히말라야 탐험대가 오랜 시간 이어온 따뜻한 선행에 동참하고자, 임영웅 팬클럽은 300명의 학생들이 혹한의 고지대에서 잘 지낼 수 있도록 물품을 준비했다.

그들은 벙어리장갑, 겨울 장갑, 비니, 겨울 털 모자, 손목 토시, 양말까지 7개 품목을 각각 300개씩 구입했다. 이렇게 모인 정성은 총 500여만 원에 달한다. 그들은 히말라야 탐사대를 통해 현지 네팔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탐사대 측은 힘든 여정 끝에 1월 중순에 해발 2100m 고지에 위치한 오지학교까지 당나귀에 실어 직접 전달했다. 이에 네팔 아이들은 아티스트 임영웅과 임영웅 공식 팬클럽 영웅시대를 알게 됐다.

팬클럽 측은 "히말라야 탐사대가 오지학교에 봉사를 떠날 때마다 꾸준히 기부를 참여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나눔을 다짐했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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