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소속팀 나폴리 스팔레티 감독, 세리에A '1월의 감독'

세리에A 1월의 감독으로 선정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세리에A 공식 SNS

루치아노 스팔레티(64·이탈리아) 나폴리 감독이 세리에A '1월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세리에A 사무국은 3일(현지시간) ‘1월의 감독’으로 김민재(27)가 소속된 나폴리의 스팔레티 감독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스팔레티 감독이 이달의 감독상을 받은 건 지난해 10월에 이어 2022~2023시즌 들어 두 번째. 시상식은 오는 12일 크레모네세와의 홈 경기에 앞서 열린다.

나폴리는 1월에 치른 리그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했다. 유벤투스와 AS로마를 비롯해 우승 경쟁을 벌이는 강팀을 꺾고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 나폴리는 시즌 17승 2무 1패를 기록, 2위 인터밀란(13승 1무 6패, 승점 40)에 승점 13점 앞서 리그 우승에 청신호를 켠 상태다.

루이지 데 시에르보 세리에A CEO는 "스팔레티 감독은 훌륭한 경기와 전술을 보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선수들에게 위닝 멘털리티를 심어줬다"고 평가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