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클럽’ 박명수 “지금도 400개씩 빠져…탈모 창피해하는 건 우리나라뿐”
이세빈 2023. 2. 4. 10:57
코미디언 박명수가 탈모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MBN-LG헬로비전 공동제작 ‘모내기클럽’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4일 오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 PD를 비롯해 장도연, 박명수, 김광규가 참석했다.
이날 박명수는 ‘모내기클럽’ 출연 계기를 밝히며 “탈모로 고민도 많이 했고 지금도 머리 감으면 400개씩 빠진다.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고 고백했다.
이어 “(탈모 방지를 위해) 별의별 짓 다 해봤다. 20~30년 탈모로 고생하고 있지만, 흑채를 뿌리면 아직 버틸 만하다”면서 “프로그램 취지가 나와 잘 맞았고 관심도 있었다. 방송하며 여러분께 한 올이라도 덜 빠지는 방법을 공유하면 어떨까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내기클럽’이 외국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머리 빠지는 걸 창피하게 생각하는 나라가 우리나라밖에 없다. 획기적인 기획이고 터지면 대박, 안 터지면 있는 머리 다 빠지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모내기클럽’은 각계를 대표하는 탈모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毛)내기 지원금’을 두고 펼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이날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하성의 잠재적 경쟁자…SD 특급 유망주, 발목 골절
- 주급 1055만원 받던 맨유 '신성', 2028년까지 연장 계약
- 대만 WBC 초비상…김광현 잡은 '에이스' 부상 이탈
- [위클리 컴백] NCT 127·비비지·에픽하이까지…HOT 컴백 스타는?
- '돌싱글즈' 이아영, 맥심모델의 넘사벽 수영복 자태 '숨멎'
- 'KBO리그 관심' 라이터 주니어, FA→컵스와 재결합
- CIX 배진영 배척설?…소속사 “악의적 편집 유포자 법적 대응”
- "심은하와 가족들께 죄송".. 바이포엠 "가짜 에이전트에 법적 책임" [전문]
- 권나라, 배꼽티에 청바지만 입어도 청순+섹시 '얼굴 소멸각'
- 대우건설만 '쨍쨍'…줄이은 실적 하락에 '우울한' 대형 건설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