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신도시 폐기물 처리시설 불…11개 시군 쓰레기 반입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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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에 있는 생활 폐기물 처리시설인 '맑은누리파크'에 불이 나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 쓰레기 반입이 중단됐다.
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2분께 안동시 풍천면 호민로 경북도청 신도시의 맑은누리파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북도는 맑은누리파크 화재로 당분간 운영이 어렵다고 파단, 그동안 처리해온 경북도청 신도시와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에 생활폐기물의 반입 중단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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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2분께 안동시 풍천면 호민로 경북도청 신도시의 맑은누리파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원 247명과 장비 44대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이날 오전 9시 큰불을 잡고 쌓인 쓰레기 더미의 잔불을 진화 중이다. 소각장 내에는 7000톤 가량의 생활폐기물이 쌓여 있다.
이 불로 소각장 시설 가동이 중단됐다. 이 시설은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지하1층·지상4층 건물 등 모두 5개동으로 돼 있으며 연면적은 2만3211.44㎡에 이른다. 불이 난 건물은 자원회수시설동으로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1만2493.26㎡다.
경북도는 맑은누리파크 화재로 당분간 운영이 어렵다고 파단, 그동안 처리해온 경북도청 신도시와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에 생활폐기물의 반입 중단을 통보했다.
맑은누리파크는 민간투자사업으로 2097억 원이 투입돼 2019년 준공됐으며, 하루 처리용량은 소각 390톤, 음식물류 120톤이 가능하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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