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X 측 "배진영 배척설 사실무근, 법적 대응" 경고

무편집 영상 공개

C9엔터테인먼트가 CIX 멤버 배진영이 팬들과 멤버들로부터 배척당했다는 루머를 부인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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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X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온라인 팬카페에 지난달 유럽 투어에서 있었던 논란에 대해 "원격지인 유럽에서 일어난 일인 만큼 보다 정확한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된 점에 대하여 양해의 말씀을 구한다"며 "공연장 내에서 촬영된 특정 영상과 관련해 배포되고 있는 허위의 내용들과 이에 대한 사실을 정리하여 드린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은 CIX의 공연 당시 관객들이 배진영을 향해 물병을 던지고, 그가 멘트할 때 다른 멤버를 연호하는 모습으로 논란의 발단이 됐다. 소속사는 당시 상황이 무편집된 영상을 공개하며 "유포되는 허위사실과 다르게 배진영에 대한 어떠한 배척도 없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최초 악의적으로 해당 영상을 편집하여 유포한 관객을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할 것을 투어 주관사( MyMusicTaste)에 요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공연에서 일부 팬들이 물병을 던졌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멤버 승훈을 향해서도 인형을 투척하는 등 전 멤버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투척된 물건이 물병이라고 왜곡하고 있으나 이 역시 물병이 아닌 인형, 팔찌, 슬로건"이라고 전했다.

이어 "투어에 참여한 모든 인원들을 대상으로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 또한 전혀 사실이 아니고 이와 관련해 어떠한 증거도 없이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현재 허위의 내용을 기초로 관련 내용들을 게시한 유튜브 채널들에 대해 게시물의 삭제를 통지한 상태다. 만약 일주일이 경과 한 후에도 게시물이 삭제되지 않을 경우 당사는 이에 대해서도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소명 영상 및 이미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듯이 이번 사안은 악의적인 조작에 의한 명백한 범죄행위다. CIX 멤버들은 멤버들 간의 신뢰와 우정을 기반으로 하나의 동일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팀이다. 당사는 이러한 멤버들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멤버들의 안전과 건강한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