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물가안정 프로젝트…“최저가 수준 할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형마트들이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최저가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분기별로 신선·가공·생활용품을 선정해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는 더 리미티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롯데마트도 생활 필수 품목에 대해 최저가 수준의 할인을 진행한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고물가시대 매분기마다 할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들이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최저가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분기별로 신선·가공·생활용품을 선정해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는 더 리미티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1차로는 신선식품 15개, 가공식품 27개, 일상용품 6개 등 48개로 3월 말까지 정상가보다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는 협력사로부터 평소 대비 최대 5배까지 물량을 추가 매입함으로써 가격을 낮췄다. 백색란 1판은 협력사 생산량의 60%를 매입하기로 계약해 평균 판매가를 약 17% 낮췄다. CJ햇반 아산맑은쌀밥은 세 배가량 매입 물량을 늘려 정상가 대비 약 25%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기존 제품의 생산에서 판매까지 프로세스를 세분화한 후 각 단계에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원가 구조를 혁신했다. 우리동네 떡볶이 오리지널&치즈 4인분 상품은 불필요한 포장재 비용을 절감하고, 오뚜기 스낵면은 10개입 상품으로 패키지를 변경해 가격을 35∼50% 낮췄다. 김과 와인은 사전 계약으로 물량을 미리 확보했고, 대패 삼겹살은 기존에 거래해오던 스페인산 가격이 오르자 네덜란드산을 새로 발굴했다.
롯데마트도 생활 필수 품목에 대해 최저가 수준의 할인을 진행한다. 1등급 한우는 한 달 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한우 등심(100g)을 7900원에, 한우 국거리·불고기(100g)를 2990원에 판매한다. 한우 시세가 전년 대비 하락한 시점에 등심 20톤, 국거리·불고기 40톤을 사전 계약해 가격을 낮췄다.
가공식품과 비식품은 8일까지 저렴하게 선보인다. 소비기한이 넉넉한 상품들을 평소의 5배 수준으로 매입해 자체 대형 물류센터에 저장하며 순차적으로 점포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냉동식품, 음료, 씨리얼 등의 가공식품도 인기 품목 위주로 1+1 행사를 준비했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고물가시대 매분기마다 할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4,15,16…19명 당첨된 로또 1등 번호 수상해" 누리꾼 '시끌' - 아시아경제
- 성심당 드디어 서울 오는데…"죄송하지만 빵은 안 팔아요" - 아시아경제
- 아이 실수로 깨뜨린 2000만원짜리 도자기…박물관 대처는? - 아시아경제
-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 아시아경제
- "사실상 공개열애?" 블랙핑크 리사, 루이비통 2세와 공식행사 참석 - 아시아경제
- "저출산 맞냐, 오다가 교통사고 당해라"…키즈카페 직원 막말 논란 - 아시아경제
- "예고없는 야외수업에 선크림 못 발라"…아동학대 신고하겠다는 학부모 - 아시아경제
- "해도 해도 너무하네"…'범죄도시4' 스크린 독점에 분노한 영화계 - 아시아경제
- "민희진, 가부장제와 싸우는 젊은 여성"…외신도 주목 - 아시아경제
- [청년고립24시]고립의 끝에 남겨진 흔적들…"엄마·아빠 보고 싶다, 미안하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