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과부하로 힘들다면? '이 음식'이 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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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누적된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잠을 몰아 자거나, 운동을 하는 등 각종 노력을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피로의 원인이 단순히 약한 체력에 있는 것은 아니다.
직접적인 원인은 우리 몸의 에너지 공장인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가 필요한 만큼의 에너지를 못 만들어내는 것이다.
체내 염증이 덜 생기면 염증과 싸우기 위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어 피로도가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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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 같이 몸을 흥분시키는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혈압이 높아지고 호흡이 빨라진다. 그러면 자연히 몸의 에너지 소비량이 급증한다. 이때 소비량을 보충시키기 위해 미토콘드리아에서 ‘빨리’ ‘많은’ 에너지를 만들어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산소가 부족한 채로 에너지를 만들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에너지 생성량이 줄어든다.
▷갑상선기능저하=갑상선기능저하는 체내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해 발생한다. 그런데 체온을 높이고 호흡을 유지시키는 등 전반적인 몸 대사를 담당하는 갑상선호르몬이 적게 만들어지면 미토콘드리아의 대사 역시 느려지면서 몸에 에너지가 충분히 생성되지 못해 피로를 느낀다.
▷빈혈=빈혈이 있으면 몸 곳곳에 산소가 전달되지 못한다. 그러면 미토콘드리아에서 산소가 없는 상태로 에너지 원료를 만들어야 해 에너지 생성량이 부족해진다.
▷비만=살이 찐 사람에게 많은 지방세포는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아디포카인)을 분비한다. 몸에 염증이 생기면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활발히 움직여 산소가 많이 필요하다. 그 때문에 산소가 부족한 채로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를 생성, 에너지 생성량이 줄어 피로가 느껴진다.
피로를 해소하려면 먼저 원인부터 찾아서 없애야 한다. 꾸준한 운동도 도움이 된다. 운동할 때 근육에서 분비되는 마이오카인이라는 물질이 몸속 염증 물질을 없애기 때문이다. 체내 염증이 덜 생기면 염증과 싸우기 위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어 피로도가 줄어든다. 포도, 라스베리, 크렌베리 등 베리류를 자주 먹는 것도 좋다. 베리류 안에 많은 레스베라트롤은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활성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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