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서 韓아방가르드작가 이승택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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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현대 실험 미술작가 이승택의 작품들을 조명하는 개인전이 열린다.
3일(현지시간) 뉴욕한국문화원 등에 따르면 뉴욕 소호에 위치한 비영리 현대미술기관 카날프로젝트(Canal Projects)는 이날부터 5월22일까지 이승택 작가의 선구적 작품을 조명하는 'Seung-taek Lee: Things Unstable'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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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현대 실험 미술작가 이승택의 작품들을 조명하는 개인전이 열린다.
3일(현지시간) 뉴욕한국문화원 등에 따르면 뉴욕 소호에 위치한 비영리 현대미술기관 카날프로젝트(Canal Projects)는 이날부터 5월22일까지 이승택 작가의 선구적 작품을 조명하는 'Seung-taek Lee: Things Unstable'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승택 작가의 대표작 중 '바람-민속놀이(1971)', '지구 행위(1989-1996)' 두 점을 재연한다.
이승택 작가는 일회성 퍼포먼스, 그 장소에서만 가능한 장소의 특징을 이용한 작품, 사전적 개입, 조각을 포괄하는 혁신적 다매체 작업 등으로 널리 알려진 아방가르드 작가다. 기존의 생각과 질서로부터 탈피하는 시도들로 국내외에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작품들은 테이트모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라초프스키 컬렉션, 시드니현대미술관 등에 소장돼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이승택 작가는 뉴욕 351 카날스트리트에 위치한 건물을 촬영한 사진에 붉은 선을 긋는 드로잉 작업을 제작했다. 카날프로젝트는 이 드로잉을 기반으로 붉은 천을 제작해 실제 건물의 파사드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는 전시 오프닝 주간동안 공개된다.
카날프로젝트는 "건물을 둘러싸는 붉은 천은 이승택이 1970년대 주력했던 바람 퍼포먼스를 환기시킨다"면서 "작가가 일생을 걸쳐 탐구해온 장소 특정성, 자연, 행위 예술이라는 주제를 포괄한다"고 전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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