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주택담보대출 금리, 4개월 만에 5%대로 하락…파월의 물가상승 완화 언급 후 영향

대니얼 오 2023. 2. 4.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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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6% 이하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30년 만기 모기지 평균 금리가 5%대로 내린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라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채권 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30년 만기 모기지의 평균 금리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5%대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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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미국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6% 이하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주택금융산업 전문매체 모기지뉴스데일리에 따르면 이날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5.99%를 나타냈다.

매체는 "30년 만기 모기지 평균 금리가 5%대로 내린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라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채권 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30년 만기 모기지의 평균 금리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5%대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금리는 이번 주 6.21%로 시작했지만, FOMC 회의 이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인플레이션이 어느 정도 완화됐지만 여전히 상승하고 있다'며 물가 상승 완화(디스인플레이션) 언급 영향으로 10년물 국채 금리가 내리면서 동반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전날 연준은 정례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고, 추가 인상 가능성도 여전히 열어 뒀다.

모기지뉴스데일리의 매튜 그레이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올해도 연준은 신중한 통화정책을 실행할 것으로 보여 모기지 금리가 5%대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지만, 이는 가까운 시일 안에 4%대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의견을 전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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