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썩어빠진 것들, 싹 다 쓸어버려야지" (법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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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쩐'에서 이선균이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았다.
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법쩐' 9회에서는 명인주 회장(김홍파 분)를 향한 복수를 위해 다시 한 번 결의를 다지는 은용(이선균)과 박준경(문채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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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법쩐'에서 이선균이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았다.
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법쩐' 9회에서는 명인주 회장(김홍파 분)를 향한 복수를 위해 다시 한 번 결의를 다지는 은용(이선균)과 박준경(문채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재 구치소에 있는 은용. 은용은 구치소 내에서 자신의 세력을 만들어 명회장에게 맞서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것을 계속 지켜볼 명회장이 아니었다.
명회장은 은용을 보호하고 있던 구치소 내의 건달들을 다른 구치소로 이감하도록 했다. 은용은 이를 예상이라도 한 듯 '구치소에서 만든 보호막은 언제든 걷어내질 수 있다. 버티며 싸우자'고 속으로 생각했다.
박준경은 은용과 만나서 "조금만 버텨라. 뭐든 해서 나오게 하겠다"고 말했고, 은용은 "뭐 어떻게? 총들고 오게?"라면서 장난쳤다. 하지만 박준경은 "오빠가 원하면"이라고 진지하게 말했고, 은용은 "돈 있으니 여기도 지낼만 하다. 우리 변호사님이 군출신이라 든든하다"고 웃었다.
박준경은 일단 은용의 구치소 안에서 벌어진 살인사건 누명을 벗게 해주려고 했다. 박준경은 은용의 구치소 친구인 이진호(원현준)와 마주했다.
박준경은 "오빠의 누명을 벗을 수 있는 거 확실하냐. 이번 일만 잘 끝나면 밀항은 책임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준경은 은용을 자신의 가족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진호는 "나는 내가 한 약속은 확실하게 지킨다"고 했다.
이후 이진호는 돈을 받고 은용에게 살인 누명을 씌운 교도관과 죄수들의 이름이 적인 명부를 가져오기 위해 자신의 몸을 던졌다. 장부는 손에 쥐었지만, 격렬한 몸싸움 끝에 이진호는 끝내 목숨을 잃었다.
이어 은용은 구치소에서 풀려났다. 은용은 자신 때문에 위험한 일을 마다하지 않았던 박준경에게 "나랑 상의 없이 이런일을 벌이고 다니냐"고 호통을 쳤다.
은용은 "약속해라. 다신 이런 위험한 짓 절대 하지 않기로. 개같이 상대하는건 내가 한다고. 위험하고 더러운 싸움은 내가 한다고 했잖아"라고 했고, 박준경은 "이제 가족은 오빠뿐이다. 그러니까 다시는 감옥에도 안가고 끝까지 무사하게 나랑 싸우겠다고 약속하라"고 말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윤혜린(김미숙)이 묻힌 수목장을 찾아 묘비 앞에 섰다. 은용은 "억울한 옥살이 하시면서 아줌마가 생각하신 싸움은 뭐였을까. 명회장 돈 뺏고, 황기석(박훈) 권력 뺏는게 끝이었을까"라면서 생각에 잠겼다.
박준경은 "엄마라면 그게 끝은 아니셨을거야. 진실을 은폐한 황기석은 출세시켜 주고, 명회장 죄는 덮어주면서 서로의 이익을 공유했잖아. 그 썩어빠진 법 같지 않은 카르텔까지. 다 끝장내려고 싸우셨겠지"라고 했다.
은용은 "기생충 한 두마리 잡는 걸로 끝내지 않을거야. 썩어빠진 것들 싹 다 쓸어버려야지. 몇가지 준비한게 있다. 첫 번째로 아주 먹음직스러운 쥐약을 준비해뒀다"고 결의를 다졌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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