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고기 굽는 막내? NO…X밥일 때도 안 구워" (구라철)

장예솔 기자 2023. 2. 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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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철' 김구라가 신인 시절을 회상했다.

김구라는 "나는 평생 고기를 안 구웠다. 개밥일 때도 안 구웠다. 나는 이게 중요하지 않다"며 "집에 가면 저희 어머니도 본인 숟가락, 젓가락만 놓는다"고 집안 가풍의 영향이라고 전했다.

김구라는 "고기 굽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굽는 걸 권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한테 맡기면 된다. 나는 개밥일 때도 안 구웠고, 오히려 지금 굽는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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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구라철' 김구라가 신인 시절을 회상했다. 

3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는 '직장인 논란? 사수로 만나기 싫은 스타 1위가 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구라는 최근 기피 상사 연예인 1위로 꼽힌 것을 밝히며 "직장 생활하시는 분들이 여러 가지 고민들이 많다. 저희가 몇 개를 선정해서 여러분과 얘기를 나눠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본격적인 이야기를 나누기 전 김구라는 "제가 올해 방송 생활 한 지 30년이 됐다. 제가 여러 가지 악조건들이 많은 사람이다. 과거도 그렇고, 이혼도 겪었고, 전 아내와 금전적인 그런 것들도 사실 일반적인 게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직장생활 하는 친구들을 오랜만에 만났는데 얘기하는 게 너무 짜치더라. 그런데 오늘은 그런 마음 버리고 얘기해보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첫 번째 주제는 회식 자리에서 신입 사원들이 고기를 안 굽는다는 사연.

김구라는 "나는 평생 고기를 안 구웠다. 개밥일 때도 안 구웠다. 나는 이게 중요하지 않다"며 "집에 가면 저희 어머니도 본인 숟가락, 젓가락만 놓는다"고 집안 가풍의 영향이라고 전했다. 

이어 "제가 결혼을 2번 하지 않았냐. 어떻게 본인 것만 놓냐고 다 놀라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고기 굽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굽는 걸 권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한테 맡기면 된다. 나는 개밥일 때도 안 구웠고, 오히려 지금 굽는다"고 조언했다. 

이어 글쓴이를 탓하며 "제가 보니까 자기네들이 뭘 어찌할 바 몰라서 안 구운 것 같다. 정 그러면 '네가 좀 구워'하면 되는 거지 그때는 얘기 못하고 'MZ들은 다 그런가?' 그러면 안 된다.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닌 것 같다"고 사회초년생들을 응원했다. 

김구라는 '신인 때도 시키는 선배들이 없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신인 때도 안 구웠다. 사람들이 있으면 나이가 많고 적고를 떠나서 기운이 불편한 사람이 있다. 그래서 심부름을 나한테 잘 안시켰다. 군대로 말하면 고문관의 경계에 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유튜브 '구라철'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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