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값 한 BMW·벤츠·아우디...1월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톱3

진욱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3@mk.co.kr) 2023. 2. 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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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20d (BMW 제공)
지난 1월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브랜드는 BMW인 것으로 조사됐다. 라이벌 벤츠와 아우디는 2, 3위를 기록했다. 전체 판매량은 설 연휴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브랜드는 등록대수 6089대를 기록한 BMW였다. 벤츠(2900대)와 아우디(2454대)는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볼보(1007대), 포르쉐(726대), 렉서스(576대), 랜드로버(475대), 쉐보레(360대), 미니(279대), 토요타(265대) 등이 뒤를 이었다.

벤츠 s 클래스 (벤츠 제공)
브랜드별 판매량 추이는 BMW와 아우디가 각각 9.7%, 93.4%의 증가율을 보인 반면 2위 벤츠는 판매량이 14.8% 줄어들었다. 이밖에 랜드로버는 72.1%로 크게 증가했고 미니는 65.9% 감소했으며 전 차종 출고 중단 사태를 겪은 폭스바겐은 판매량이 83.8% 줄어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국가별로는 당연하게도 BMW, 벤츠, 아우디의 연고지인 유럽이 88.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미국과 일본이 각각 6.1%(984대), 5.6% (910대)를 차지했다.

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993대 팔린 BMW 520이었다. 그 뒤로는 아우디 A6 45 TFSI quattro(679대), BMW X3 2.0(666대)가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Audi A6 (출처=연합뉴스)
한편 지난달 전체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1만6222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45.3%, 전년동기 대비 6.6% 감소한 수치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일부 브랜드의 출고중지와 전기차 보조금 미확정에 따른 출고지연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진 욱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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