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11년 연속 ‘청렴도 우수 등급’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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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가 3일 15개 유형 전국 56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획득, 공직유관단체(195개) 중 유일하게 11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1년 연속 우수등급 달성은 행정기관을 포함해도 5개 기관만이 달성한 희소한 성과이며, 올해 대구교통공사가 속한 지방공사·공단 유형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 기관이 없는 만큼 2등급 달성은 사실상 청렴도 최고 등급을 유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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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대구교통공사가 3일 15개 유형 전국 56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획득, 공직유관단체(195개) 중 유일하게 11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1년 연속 우수등급 달성은 행정기관을 포함해도 5개 기관만이 달성한 희소한 성과이며, 올해 대구교통공사가 속한 지방공사·공단 유형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 기관이 없는 만큼 2등급 달성은 사실상 청렴도 최고 등급을 유지한 것이다.
종합청렴도는 2022년도부터 기존 청렴도 측정과 부패 방지 시책평가를 통합한 새로운 종합청렴도 평가체계로 개편됐으며, 공공기관과 업무 경험이 있는 업체와 내부 구성원들이 평가한 ‘청렴 체감도’와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평가한다.
대구교통공사는 지난해 사규 제정 등 이해충돌 방지법 시행기반을 구축했고, 청렴 옴부즈맨을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해 투명성을 강화했으며, 비위자 인사 페널티 강화, 고위직 청렴 실천지침 마련과 자체 부패 위험성 진단 등 임직원 반부패 노력을 중점 추진해온 덕분에 부패사건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청렴 정보 공유를 위한 DTRO 청렴 밴드 신설, 청렴 마일리지 제도 운용, 민관협력 합동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사적인 청렴 문화 확산에 노력을 기울인 점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의 11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은 전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업체와 시민들이 함께 청렴한 사회를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신규 시책 발굴과 기존 사업을 더욱 강화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구교통공사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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