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귀가 녹을 것 같아요" BTS 지민 애교에 태양 '사르르' (태양)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태양과 지민의 라이브 무대 영상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3일 오후 태양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TAEYANG - 'VIBE (feat. Jimin of BTS)' LIVE CLIP MAKING FILM'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태양은 "신곡 'VIBE' 라이브를 촬영하러 왔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태양은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과 함께 한 연습 모습을 공개했다.

지민이 태양의 연습실에 등장하자 태양은 "지 to the 민"이라며 그를 격하게 반겼고 지민은 "역시 형 목소리 멋있다"라며 웃음 지었다.

격한 포옹으로 인사를 나눈 둘은 잡담을 나누며 라이브를 위한 연습을 재개했다. 태양의 목소리를 들은 지민은 "형 저 귀가 녹을 것 같아요"라며 애교를 부려 눈길을 끌었다. 

이에 태양은 그의 어깨를 감싸며 "무슨 소리야. 너무 오랜만이라 잘 못 부른 것 같다"며 부끄러워했다. 

지민은 태양에게 "라이브가 진짜 오랜만일 것 같다"고 질문했고 태양은 "너무 오랜만에 한다. 그런데 군대에 있을 때 했다. 자꾸 모든 대화가 군대로 귀결되는 것 같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태양은 "지민이 목소리를 이렇게 가까이 들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 것 같냐. 고막에서 버터가 녹는 것 같다. 중간중간 인이어를 빼고 확인했다"며 칭찬을 시작하자 지민은 "(태양)목소리가 귀에서 탭 댄스를 춘다. 멘트로는 제가 진 것 같다"고 받아쳤다. 

한편, 태양은 지난 1월 13일 지민과 함께 신곡 'VIBE'를 발매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TAEYANG'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