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포리아’ 여배우, 3만 원짜리 블라우스 훔치다 절도 혐의로 기소

김다은 2023. 2. 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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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다은 기자]
사진=AFP 연합뉴스 제공

HBO 인기시리즈 ‘유포리아’로 인기를 얻은 미국 배우 클로이 체리가 절도 혐의로 기소됐다.

3일(한국시간) 페이지식스, TMZ 등 미국 연예 매체들은 “배우 클로이 체리가 28달러(한화 약 3만 4500원)짜리 블라우스를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체리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고향인 미국 펜실베니아주 랭커스터에 있는 한 쇼핑몰에서 결제되지 않은 블라우스를 가지고 나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클로이 체리는 절도 혐의로 지난 1월 기소됐다.

클로이 체리 측은 “신용카드가 제대로 청구되지 않아 생긴 혼란이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로이 체리는 지난해 1월 공개된 HBO ‘유포리아 시즌2’에서 마약상의 여자친구 페이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유포리아’는 지난 2019년부터 방송된 드라마로 십대 마약 중독자 루베넷(젠데이아 콜먼 분)이 세상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다뤄 큰 화제를 모았다. 

젠데이아 콜먼은 이 시리즈로 ‘제72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역대 최연소이자 흑인으로서는 두 번째로 드라마 시리즈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지난해 ‘제74회 에미상’에서도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최연소 연기상 2관왕이 됐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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