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이래 최대 매출’...한국타이어 10%대 강세

이성민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5@mk.co.kr) 2023. 2. 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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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본사.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장중 강세다.

3일 오후 2시 29분 기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일 대비 10.18%(3400원) 오른 3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국타이어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7057억원으로 전년보다 9.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7.5% 늘어난 8조3942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전년보다 13.5% 증가한 6860억원이다.

지난해 상반기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물류 대란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하반기 원자재 비용 등 안정화와 우호적 환율 상황, 글로벌 주요 시장 신차용 타이어(OET) 공급 증가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인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은 40.8%로 전년 대비 3.1%포인트 오르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질적 성장을 계속했다. 전기차 신차용 타이어 시장에서는 BMW, 아우디, 현대차, 토요타, 스코다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신규 전기차 모델에 타이어 공급을 성사시키며 입지를 강화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매출액 전년 대비 5% 이상 성장,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 45% 달성, 승용·경트럭용 타이어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중 전기차 모델 공급 비중 20% 수준으로 개선 등을 목표로 세웠다.

[이성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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