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고려직업전문학교, 동작구민 직업교육 상호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서울특별시 동작구(구청장 박일하)와 고려직업전문학교(이사장 문상주)는 3일 동작구민 직업교육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작구민의 직업교육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사업 추진을 위해 체결됐다. 동작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작구민의 취·창업 촉진을 위한 직무능력향상 교육과 동작구 취·창업시설 간 연계를 통한 프로그램 홍보, 동작구 직업교육 분야에 관한 지원을 고려직업전문학교와 함께할 계획이다.

협약 대상인 고려직업전문학교는 동작구 노량진에 위치한 직업훈련기관이자 2·4년제 학위과정 교육기관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은 바 있는 우수교육기관이다.

구에서는 고려직업전문학교가 학위과정, 국비교육과정, 일반고 특화과정(고교위탁과정), 소상공인 대상 e커머스 및 디지털마케팅 교육과정, 4차산업 교육과정 등 운영을 통해 20여년간 많은 취업자를 배출해 온 만큼 검증된 취·창업 분야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동작구의 직업교육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고려직업전문학교는 현재 2023학년도 고교위탁과정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고교위탁과정은 일반계고 3학년을 대상으로 국가에서 수업료, 교재비 등을 전액 지원해 무료로 원하는 분야의 직무교육을 1년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다.

고려직업전문학교의 경우 타 고교위탁 교육기관들과 달리 기숙시설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고려직업전문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