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소에게 섭섭했던 벤피카 회장 "나가려고만 했다, 울어주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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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이 코스타 벤피카 회장이 최근 첼시로 이적한 엔소 페르난데스에 대해 섭섭함을 드러냈다.
페르난데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로 이적했다.
복수 빅 클럽이 페르난데스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기 때문에 이적료를 더 높일 수 있었던 점, 이번 시즌까지는 페르난데스를 활용하고 싶었던 점 등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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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후이 코스타 벤피카 회장이 최근 첼시로 이적한 엔소 페르난데스에 대해 섭섭함을 드러냈다.
페르난데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로 이적했다. 무려 1억 2,100만 유로(약 1,617억 원)다. 지난 2021년 여름 잭 그릴리시가 맨체스터시티로 이적하며 기록한 1억 파운드(약 1,590억 원) 기록을 1년 6개월 만에 깼다.
벤피카는 일찌감치 큰 돈을 거머쥘 수 있었지만 협상은 이적기간 데드라인까지 치열하게 이어졌다. 복수 빅 클럽이 페르난데스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기 때문에 이적료를 더 높일 수 있었던 점, 이번 시즌까지는 페르난데스를 활용하고 싶었던 점 등 때문이었다.
그러나 페르난데스가 이적을 바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트리뷰나'에 따르면 코스타 회장은 "페르난데스는 벤피카에 남고 싶어하지 않았다. 우리에게 어떤 기회도 주지 않았다"고 밝히며 "최선을 다했지만 선수는 첼시로 떠났다. 슬프긴 해도 나가고 싶어하던 선수를 위해 울어주지 않을 것이다. 페르난데스의 마음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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