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인은 ‘Seoul for you’, 외국인은 ‘Seoul, my soul’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신규 도시 브랜드 개발을 위해 슬로건 선호도 조사를 추진한 결과 'Seoul, my soul'(서울, 마이 소울)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28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슬로건 선호도 조사에 내·외국인 총 39만7721명이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다만 국내 1위는 Seoul for you(38%), 해외 1위는 Seoul, my soul(44.2%)로 내국인과 외국인이 선호하는 슬로건이 서로 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위는 ‘Seoul, my soul’…이달 중순 결선투표 방침
서울시가 신규 도시 브랜드 개발을 위해 슬로건 선호도 조사를 추진한 결과 ‘Seoul, my soul’(서울, 마이 소울)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28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슬로건 선호도 조사에 내·외국인 총 39만7721명이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이중 내국인은 18만5300명, 외국인은 21만2421명이다.
후보는 Seoul for you(서울 포 유), Amazing Seoul(어메이징 서울), Seoul, my soul(서울, 마이 소울), Make it happen, Seoul(메이크 잇 해픈, 서울)이었다.
그 결과 전체 1위는 Seoul, my soul로, 2위는 Seoul for you로 나타났다.
Seoul, my soul과 Seoul for you는 조사기간 동안 1, 2위를 다퉜으며 최종 9641표 차이(총 투표 수의 2.4%)의 접전을 벌였다.
다만 국내 1위는 Seoul for you(38%), 해외 1위는 Seoul, my soul(44.2%)로 내국인과 외국인이 선호하는 슬로건이 서로 달랐다.
시는 이달 중순 두 개의 후보를 대상으로 최종 결선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1,2위 표차가 총 투표수의 2.4%로 근소한 차이고, 국내외에서 각각 다른 안을 선호한 만큼 추가적인 의견수렴 절차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의 새로운 브랜드 개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향후 있을 최종 결선투표에 참여해 시민의 손으로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직접 뽑아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류동환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이비교주로 10대 성폭행…‘늑대와 춤을’ 이 배우였다
- 또 4명 살렸다…‘뇌사’ 50대 이어 40대 가장도 장기기증
- “멧돼지인줄”…길가 소변보던 택시기사 쏜 70대 사냥꾼
- “다리 묶인 말, 목 꺾여 죽어”…그 학대, 檢송치 [영상]
- 52억 벌고 세금 한푼 안 낸 한의사… 檢, 첫 감치 재판 청구
- 빌라왕 배후 ‘몸통’ 6개 조직 적발… 깡통주택 6100채로 2030 등쳤다
- 자전거 프레임에 담고 시리얼에 섞고… 혀 내두를 마약반입 수법
- 구미 ‘아이 바꿔치기’ 결국 미궁
- [단독] 이화영 “통일부보다 센 北 핫라인 있다” 도의회 설득
- n번방 처벌 ‘범단죄’… 점조직화·비대면 범죄엔 속수무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