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하면 ‘이 능력’ 향상된다

◇스트레스 완화
혼잣말을 하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미국 미시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고통스러운 경험을 혼잣말로 이야기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스트레스 수치가 낮았다. 연구팀은 혼잣말이 자신의 경험과 거리를 둬 심리적 균형을 맞추는데 도움을 주고, 감정 조절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동기부여 및 능력향상
혼잣말은 동기부여와 능력향상 효과도 있다. 특히 본인을 2인칭으로 칭하며 혼잣말을 하면 그 효과가 배가된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 결과, 자기 자신을 호명하며 혼잣말을 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운동 계획을 잘 실천했으며 운동 효과가 더 두드러졌다. “00야 운동을 좀 더 자주하자”, “00아 날씬해질 수 있어” 등 격려의 말을 하면 된다. 이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지지와 격려를 받았던 기억을 떠올리게 해 결과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또 동신대 연구에 따르면, 혼잣말을 하는 골퍼가 그렇지 않은 골퍼보다 골프샷 점수와 집중력이 높고, 불안감이 낮았다. 이때, “손목과 어깨의 힘을 빼고” 등 지도적인 혼잣말과 “잘할 수 있어” 등 긍정적인 혼잣말이 효과적이다.
◇질환 의심해야 할 때는
한편, 혼잣말이 질환의 증상일 때도 있다.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는 것 같거나, 폭력적인 단어를 사용하고, 환청에 반응해 혼잣말을 하는 것 같은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보통 조현병, 발달장애, 자폐증, 우울증 등의 질환이 있으면 이런 혼잣말을 하게 된다. 또, 본인의 상황과 맞지 않는 말을 하거나 자연스러운 대화가 되지 않는 경우, 섬망 증상일 수 있다. 이러한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병원에 내원해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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