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첨단전략특화단지 지정 주력

홍성헌 2023. 2. 3.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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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매년 투자유치 10조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반도체와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주력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2월부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도는 전략 산업인 반도체와 이차산업 육성을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2일 "국가첨단전략산업분야 기업유치에 집중하고 신규 대규모 관광민간투자 발굴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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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모사업 유치 사활
매년 투자유치 10조원 목표


충북도가 매년 투자유치 10조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반도체와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주력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2월부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공모 마감은 2월 27일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전력·용수 등 인프라 구축과 연구 개발 등을 위한 자금 지원을 비롯해 인허가 신속 처리, 각종 부담금 감면 등의 각종 혜택을 제공 받게 된다. 세제 지원 혜택 등을 통해 기업의 대규모 투자도 유도할 수 있다.

도는 전략 산업인 반도체와 이차산업 육성을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세계적 반도체 공급망이 될 K-반도체 벨트의 한 축인 청주와 음성, 괴산을 중심으로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2031년까지 1조원을 투입하는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도 발표했다. 충북지역은 SK하이닉스, DB하이텍, 네패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관련 기업이 집적돼 있다. 2019년 기준 생산액은 11조원, 종사자 수 1만3000명 등으로 전국 시·도 가운데 2위 규모다.

정부가 신설하는 기회발전특구에도 주목하고 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으로 이전 또는 투자하는 개인과 기업에 대해 각종 세제 혜택과 규제를 완화해주는 특구 개념이다. 도는 올해 첨단 우수기업 유치 보조금을 지난해보다 116.5% 증액한 937억원을 지급키로 했다.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2일 “국가첨단전략산업분야 기업유치에 집중하고 신규 대규모 관광민간투자 발굴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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