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신앙이 예전 같지 않아

우성규 입력 2023. 2. 3.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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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신앙을 넘어서 다시금 믿을 이유를 찾도록 돕는 책이다.

김민석 작가는 이 묵직한 주제를 기독교 웹툰 사이트 '에끌툰'에 연재해 왔다.

다른 웹툰들이 다정한 예수님의 외양만을 강조해 달콤한 위로에 집착하는 것에 김 작가는 거부감을 느꼈다고 했다.

자기애를 깨뜨리고 행동하는 신앙인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세밀하게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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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지음/IVP

침체된 신앙을 넘어서 다시금 믿을 이유를 찾도록 돕는 책이다. 만화로 말이다. 김민석 작가는 이 묵직한 주제를 기독교 웹툰 사이트 ‘에끌툰’에 연재해 왔다. 다른 웹툰들이 다정한 예수님의 외양만을 강조해 달콤한 위로에 집착하는 것에 김 작가는 거부감을 느꼈다고 했다. 자신에게 필요한 충고를 위해 다정한 신을 소환하는 일, 이는 자기애(自己愛)일 뿐이며 여기에 매몰된 개인과 교회는 복음의 본질을 잃고 타인에게 상처를 입힌다는 사실을 그림과 이야기로 풀어낸다. 자기애를 깨뜨리고 행동하는 신앙인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세밀하게 그려낸다.

우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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