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파리올림픽조직위 "IOC, 러시아 올림픽 참가 허용 방침 지지"…우크라이나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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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올림픽위원회와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러시아의 파리올림픽 참가를 허용한 IOC(국제올림픽위원회) 방침에 지지 의사를 밝혔다.
AP통신은 2일(한국시각) "미국 올림픽위원장이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중립국 소속으로 파리올림픽 출전을 허용한 IOC 방침을 지지했다"고 보도했다.
IOC는 전쟁 중 두 나라에 대한 징계를 유지한다고 밝히면서도 두 나라 선수들이 중립국 소속으로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줘 우크라이나의 거센 반발을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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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올림픽위원회와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러시아의 파리올림픽 참가를 허용한 IOC(국제올림픽위원회) 방침에 지지 의사를 밝혔다.
AP통신은 2일(한국시각) "미국 올림픽위원장이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중립국 소속으로 파리올림픽 출전을 허용한 IOC 방침을 지지했다"고 보도했다.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도 이와 관련된 서면 답변에서 IOC의 결정을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IOC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지난해 2월, 종목별 국제연맹을 통해 러시아는 물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도운 벨라루스에서 국제 스포츠대회를 개최하지 못하도록 했다. 또 두 나라의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서 국기와 국가를 사용할 수 없도록 제재했다.
IOC는 전쟁 중 두 나라에 대한 징계를 유지한다고 밝히면서도 두 나라 선수들이 중립국 소속으로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줘 우크라이나의 거센 반발을 불러왔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올림픽 참가를 단호하게 반대했다. 지난주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IOC가 러시아 선수의 올림픽 출전을 허용하는 것은 테러를 용인할 수 있다고 세상에 알리는 것”이라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우크라이나는 3일 올림픽위원회 비상총회를 열어 파리올림픽 보이콧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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