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친어머니 살해 후 자연사로 위장한 5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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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경찰서는 설날 친어머니를 살해하고 자연사로 위장을 시도한 50대 초반 A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설날 당일이던 지난달 22일 오후 3시께 무안군 자택에서 함께 살던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일반 변사로 사건을 접수한 후 타살 정황을 파악, A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해 수사를 이어가 증거물을 확보했다.
경찰은 A씨를 피의자로 전환해 긴급체포했고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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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무안경찰서는 설날 친어머니를 살해하고 자연사로 위장을 시도한 50대 초반 A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설날 당일이던 지난달 22일 오후 3시께 무안군 자택에서 함께 살던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사건 직후 119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범행 내용은 숨긴 채 “어머니가 숨을 쉬지 않는다”라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반 변사로 사건을 접수한 후 타살 정황을 파악, A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해 수사를 이어가 증거물을 확보했다.
경찰은 A씨를 피의자로 전환해 긴급체포했고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A씨는 범행 일부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어머니의 핀잔 때문에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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