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국무위원 배우자들 초청…20여명 관저 오찬

배재성 2023. 2. 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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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19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 미술관에서 알베르토 자코메티 재단의 알렉산더 졸스 회장 및 관계자들과 환담한 뒤 미술 작품 도록을 보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일 장관 등 국무위원 배우자들을 관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등 국무회의에 배석하는 처장, 위원장의 배우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지난달 27일과 30일에는 국민의힘 여성 의원들을 관저로 초대해 오찬을 함께 했고, 전날에는 대통령실 홍보수석실 등의 행정관급 직원 30여명을 초청해 관저에서 도시락 오찬을 했다.

김 여사는 한남동 관저로 이주하기 전인 지난해 6월 국민의힘 4선 이상 의원 부인 11명과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

여권 관계자는 “국무위원 배우자를 격려하는 것은 본래 영부인의 업무”라며 “한남동 관저 입주가 지연되면서 초대 날짜도 늦어졌고 오늘 자리가 마련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각계 인사들을 만나 소통하는 김 여사의 행보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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