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구직자 정장 무료대여' 이용자 1700명…595명 취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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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는 올해로 5년째 구직자를 위한 '벼락 맞은 정장 무료대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면접 정장 무료대여 사업은 구직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취업 성공률도 크게 높이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며 "취업 성공을 위한 면접 기법과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동행면접, 취업박람회 등 구직자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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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 부천시는 올해로 5년째 구직자를 위한 '벼락 맞은 정장 무료대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벼락 맞은 정장 무료대여는 코로나19 등으로 취업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매년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1700여명에 달했다. 전년도 보다 35% 증가한 수치다.
이 서비스를 이용한 1700여 명 가운데 595명이 취업에 성공해 사업 추진 이후 가장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으며, 이용자 만족도 역시 99%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용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 6월에는 면접 정장 대여 2호점을 추가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대여 대상자도 기존 만 18~39세 사이 부천시 거주 구직자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시민으로 확대했다.
부천시 구직자라면 누구든지 3박 4일간 구두와 넥타이, 액세서리를 포함한 면접 정장 세트를 무료로 빌릴 수 있다.
한편 면접 정장 무료대여 2호점은 '부천일자리카페'에서 '부천청년리더 #'으로 이름을 바꾸고 청년 구직자들에게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면접체험, 1대 1 맟춤형컨설팅, 화상 면접장 연계 등을 통한 원스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호점 '정장에녹'은 부천시 양지로 205, 2호점 '부천청년리더#'은 송내역 2번 출구 1층에서 운영 중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면접 정장 무료대여 사업은 구직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취업 성공률도 크게 높이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며 "취업 성공을 위한 면접 기법과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동행면접, 취업박람회 등 구직자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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