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목관광단지 조성사업 ‘이렇게’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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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2일 거제시 장목면 지역민을 만나 장목관광단지 조성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장목관광단지는 민간투자업체인 JMTC컨소시엄이 총사업비 1조2000억원을 투입해 거제시 장목면 일원 125만㎡에 자연과 과학기술, 문화예술이 융·복합된 힐링 체류형 휴양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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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상남도가 2일 거제시 장목면 지역민을 만나 장목관광단지 조성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장목관광단지는 민간투자업체인 JMTC컨소시엄이 총사업비 1조2000억원을 투입해 거제시 장목면 일원 125만㎡에 자연과 과학기술, 문화예술이 융·복합된 힐링 체류형 휴양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맞춤형 힐링체험 숙박시설 ▲미디어아트와 공연·전시시설, 상업시설 등을 갖춘 복합상업시설 ▲국가별 정원, 오감오길 힐링코스, 가상현실과 오감체험시설이 포함된 휴양·문화시설 등이 세워진다.
경남도는 오는 2024년까지 조성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025년부터 부지조성사업을 착공해 2027년에 준공할 예정으로 최종 2030년 상부 시설 설치 완료 후 관광단지 운영을 본격 시작할 방침이다.
도에 따르면 장목면 황포마을 회관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는 장목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장목관광단지 조성사업 진행 경과와 사업추진계획에 대해 알렸다.
사업에 대한 주민 건의와 의견을 듣고 관광단지와 연계해 지역민 주도로 참여 가능한 사업 발굴에 대해 논의했다.
주민들은 “장기간 표류하던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환영한다”며 “관광단지뿐만 아니라 장목지역과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지역의 젊은 청년들이 소득을 창출하면서 청년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청년이 주축이 돼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도와 JMTC컨소시엄이 지역주민과 정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지역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의견을 수용해 달라”며 “지역의 변화를 이끌 역점사업이라는 걸 고려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영욱 관광개발과장은 “거제에서도 낙후된 장목지역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 사업이 되게 할 것”이라며 “지역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를 경청하고 수렴해서 장목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지역민과 상생하는 대표적인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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