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으로 주문하면 로봇이 서빙…KT,-티오더, 결합 서비스 협약

정길준 2023. 2. 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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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티오더 직원들이 KT AI 서비스로봇과 티오더 태블릿 메뉴판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KT 제공

KT는 태블릿 주문 플랫폼 티오더와 인공지능(AI) 서비스로봇 연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티오더는 태블릿 주문 플랫폼 시장 점유율 65%를 차지하고 있는 업계 1위 기업이다. 올해까지 누적 태블릿 20만대 보급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양사는 KT AI 서비스로봇과 티오더 태블릿 메뉴판을 연동한 결합 서비스를 외식업체에 공급한다. 향후에는 이 서비스를 호텔과 백화점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현재 AI 서비스로봇과 태블릿 메뉴판 간 1차 기술 연동을 마친 상태다. 이달부터 결합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결합 서비스를 적용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앉은 자리에서 티오더 태블릿 메뉴판으로 주문하면 KT AI 서비스로봇가 조리가 끝난 음식을 배달한다. 

정정수 KT 강남서부광역본부장은 "외식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겨 매장 점주와 이용 고객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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