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관광 연계 '화훼농업 6차 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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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화훼농업 6차산업 전환과 꽃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관광화훼산업 지원 신규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도는 생산·판매 중심 화훼산업 구조를 체험·관광 화훼로 정책 전환해 '화훼 테마공원 꽃 묘 생산시설 지원'과 '화훼농가 현지 체험장 조성(공모)' 2개 사업을 추진한다.
'화훼 테마공원 꽃 묘 생산시설 지원 사업'은 지역별 관광지·축제와 연계한 대규모 경관지구 조성용 '꽃 묘 생산시설'을 돕는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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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관광사업 발굴·지원‥농가 소득 증대·화훼산업 활성화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도는 "화훼농업 6차산업 전환과 꽃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관광화훼산업 지원 신규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고령화와 인력 부족, 수출감소, 소비위축에 따른 생산 규모 감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온 화훼산업은 최근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화훼축제와 체험장 등 방문객 규모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도는 생산·판매 중심 화훼산업 구조를 체험·관광 화훼로 정책 전환해 '화훼 테마공원 꽃 묘 생산시설 지원'과 '화훼농가 현지 체험장 조성(공모)' 2개 사업을 추진한다.
'화훼 테마공원 꽃 묘 생산시설 지원 사업'은 지역별 관광지·축제와 연계한 대규모 경관지구 조성용 '꽃 묘 생산시설'을 돕는 정책이다. 도는 올해 1개소, 2억 원 규모로 관수·관비 시설과 온·냉방시설, 보관 시설, 베드 시설, 작업장 구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화훼농가 현지 체험장 조성 지원'은 화훼 재배농장 인근에 체험시설과 꽃 카페를 조성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도는 사업자를 선정한 뒤, 5개소, 5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들여 체험·교육장과 꽃 판매대, 소규모 꽃 카페 조성 등을 추진한다.
도 내 주소를 둔 농업인과 농업법인, 생산자단체가 지원 대상이며, 도는 특히, 만 39세 이하 청년(승계) 농업인에게는 우선 선정 기회를 부여해 고령화하는 농업·농촌에 청년 인력을 유입한다는 방침이다.
강원도 내 주요 화훼축제는 철원 고석정 꽃밭(5~10월, 41만 명), 평창 백일홍 축제(9월, 10만 명), 인제 가을꽃 축제(9~10월, 15만 명), 고성 하늬팜 라벤더 축제(5~10월, 10만 명) 등이 있다.
최덕순 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전국적으로 인지도 높은 '철원 고석정 꽃밭'과 '평창 백일홍 축제'처럼 꽃 명소 공간 조성을 통해 보고 즐기는 관광화훼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며 "화훼농업과 관광산업을 연계한 체험·관광사업을 지속해서 발굴, 지원해 농가 소득 증대와 화훼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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