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아시안컵, 사우디 개최… 3연속 중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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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7년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남자 아시안컵 개최지로 사우디아라비아가 확정됐다.
AFC는 1일(현지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제33차 AFC 총회에서 2027년 남자 아시안컵 개최지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선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여기에 2027년 개최지가 사우디아라비아로 확정되면서 3회 연속 중동 지역에서 아시안컵이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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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오는 2027년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남자 아시안컵 개최지로 사우디아라비아가 확정됐다.
AFC는 1일(현지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제33차 AFC 총회에서 2027년 남자 아시안컵 개최지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선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2027 AFC 아시안컵은 인도, 이란, 카타르, 우즈베키스탄도 유치 계획을 밝혔지만 모두 계획을 철회해 사우디아라비아만이 후보로 남아있던 상황이었다.
1956년 홍콩에서 처음 린 AFC 아시안컵은 아시아 최고 권위의 축구 국가대항전으로 4년 주기로 열린다. 2004년까지 짝수 해에 열려오다 올림픽 등 다른 국제 대회와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2007년부터는 홀수 해에 열리고 있다.
2019년 대회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렸고 올해 대회는 한국의 유치 신청 철회로 단독 후보가 된 중국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여파로 개최권을 포기하면서 카타르로 개최지가 바뀌었다. 여기에 2027년 개최지가 사우디아라비아로 확정되면서 3회 연속 중동 지역에서 아시안컵이 열리게 됐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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