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패장] ‘역전극 허용’ 전희철 감독 “내가 운영을 못 했다”

김희웅 2023. 2. 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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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철 감독.(사진=KBL)


전희철 서울 SK 감독이 창원 LG전을 냉정히 돌아봤다.

SK는 1일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에서 LG에 72-75로 졌다. SK는 20승 16패를 기록, 3위 울산현대모비스(22승 14패) 추격을 다음으로 미뤘다. 

경기 후 전 감독은 “내가 운영을 못 한 것 같다. 선수들은 열심히 뛰었다. 안 나와야 하는 턴오버가 나왔다. 선수들과 미팅할 것”이라고 총평했다.

이날 SK는 1쿼터를 21-13으로 리드를 쥔 채 마쳤다. 2쿼터 때도 집중력을 이어가며 격차를 유지했지만, 후반 들어 무너졌다. 전 감독이 작전타임 때 선수들을 다그치는 모습이 여러 차례 카메라에 잡혔다. 서서히 집중력이 떨어진 SK는 결국 4쿼터 막판, LG에 역전을 허용했다. 

전 감독은 “오늘 선수들이 1쿼터 시작 이후 나태한 모습을 보였는데 그 모습을 내가 못 잡아줬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잠실=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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