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징계 주도' 이종근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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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시절 검찰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운 이종근 법무연수원 연구위원(54·사법연수원 28기)이 사직 의사를 밝혔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검사장은 최근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법무부 장관 정책보좌관, 인천지검 2차장검사, 법무부 검찰개혁추진지원단 부단장, 서울남부지검 1차장검사로 지내다 2020년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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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문재인 정부 시절 검찰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운 이종근 법무연수원 연구위원(54·사법연수원 28기)이 사직 의사를 밝혔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검사장은 최근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이 검사장은 1999년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해 울산지검 형사3부장, 수원지검 형사4부장 등으로 일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법무부 장관 정책보좌관, 인천지검 2차장검사, 법무부 검찰개혁추진지원단 부단장, 서울남부지검 1차장검사로 지내다 2020년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대검 형사부장으로 재직하며 아내인 박은정 당시 법무부 감찰담당관(51·연수원 29기)과 함께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 징계를 주도해 '친정권 검사'로 불렸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해 5월 인사에서 한직인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밀려났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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