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1등!…SON, 유럽통계매체 FA컵 4R '베스트일레븐'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멀티골을 터트린 손흥민이 유럽통계매체 선정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후스코어드닷컴'은 1일 FA컵 4라운드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11명을 고르면서 손흥민을 4-3-3 포메이션의 왼쪽 날개에 놓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달 29일(한국시간) 영국 프레스턴 딥데일에서 열린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의 2022/23시즌 FA컵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한 뒤 후반 5분 시원한 왼발 중거포, 후반 14분 팀플레이에 이은 왼발 터닝슛으로 각각 한 골씩 꽂아넣으며 완승의 주인공이 됐다.

최근 부진에 시달리며 심리적으로 쫓긴 마음을 훌훌 털어내고 반등할 계기를 마련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카세미루,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나단 아케, 선덜랜드 골키퍼 앤서니 패터슨, 리즈 유나이티드 공격수 패트릭 뱀퍼드 등이 손흥민과 함께 베스트 일레븐에 들어갔다.

손흥민이 그 중에서도 9.08점으로 유일하게 9점을 넘어 최고점을 차지했다.

모처럼 유럽통계매체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된 손흥민은 6일 오전 1시30분 맨시티와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 정규리그 5호골에 도전한다.  

사진=연합뉴스, 후스코어드닷컴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