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 칼로, 나를 만나요’ … 포항시립미술관, 인문·예술 융합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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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미술관은 도서의 인문적·시각적 요소와 조형 활동을 연계한 인문·예술 융합 프로그램으로 '프리다 칼로, 나를 만나요'를 운영한다.
투병 생활로 침대에 누워있던 긴 시간 동안 주로 천장에 매달린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그렸는데, 이번 교육에서는 프리다 칼로의 자화상을 자세히 살펴보고 '나'의 외면과 내면, 감정, 개성 등을 표현할 수 있는 자화상을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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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개성 담긴 자화상 제작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포항시립미술관은 도서의 인문적·시각적 요소와 조형 활동을 연계한 인문·예술 융합 프로그램으로 ‘프리다 칼로, 나를 만나요’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멕시코 여류 화가 ‘프리다 칼로(1907-1954)’를 소개한 ‘프리다 칼로’ (글:루시 브라운 리지, 그림:산드라 다크만)와 ‘내 이름은 프리다 칼로’ (글:차보금, 그림:김민영) 두 개의 도서로 작가의 작품과 생애 탐구를 하고,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적 사고력 증진을 돕는다.
특히 시각적 사고 전략(VTS:Visual Thinking Strategies) 교육법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프리다 칼로의 주요 작품을 관찰·해석·추론하면서 질문하고 의견을 나누며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프리다 칼로는 어릴 적 소아마비로 인한 장애와 18세에 척수손상으로 지독한 후유증 속에서 살아가며, 자신이 느끼는 고통을 예술로 표현했다.
투병 생활로 침대에 누워있던 긴 시간 동안 주로 천장에 매달린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그렸는데, 이번 교육에서는 프리다 칼로의 자화상을 자세히 살펴보고 ‘나’의 외면과 내면, 감정, 개성 등을 표현할 수 있는 자화상을 제작한다.
교육은 포항시 거주 초등학생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2월 11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주말 오전·오후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상세 내용은 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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