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KFA 회장, FIFA 평의회 위원 낙선

김희웅 2023. 2. 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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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KFA 회장.(사진=KFA)


정몽규(61) 대한축구협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위원에 떨어졌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일 오후 4시(한국시간) 바레인에서 총회를 열었다. AFC 회장과 부회장, FIFA 평의회 위원, AFC 집행위원 등을 뽑는 선거가 진행됐다. 

정 회장은 1일 제33 AFC 총회에서 진행된 FIFA 평의회 위원 선거에서 입후보한 7명 중 19표를 받아 6위에 머물렀다. 

한국 외에 일본,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중국까지 총 7명의 후보가 나왔다. 이 중 5명을 뽑았다. 

정 회장은 이번 투표에서 최하위인 두자오카이(중국) 현 FIFA 평의회 위원(18표)보다는 한 표 많았다. 5위 다툭 하지 하미딘 빈 하지 모흐드 아민(말레이시아·30표)과 차이는 컸다. 

정 회장은 2015년 출마했다가 쓴잔을 들었다. 2017년 당선된 정 회장은 2년간 활동했고, 2019년에는 재선에 실패했다.

FIFA 평의회는 FIFA의 최고 집행 기구다. 이번에 선출된 FIFA 평의회 위원의 임기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4년이다.

AFC는 회장, 부회장을 포함한 집행위원 선거도 치렀다. 회장직에 단독 입후보한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칼리파(바레인) 현 회장은 투표 없이 연임에 성공했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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