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자선교회 제88차 전국연찬회… 최원호 목사 ‘열등감을 도구로 쓰신 예수’ 특강

전병선 2023. 2. 1. 18: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88차 전국겨울연찬회가 '리턴 투 지저스'(Return to Jesus!, 요 14:6)라는 주제로 지난달 16~18일 대전 한남대, 서울 열방교회에서 진행됐다.

인성교육 전문가이자 심리학자, 교육자인 최원호 은혜제일교회 목사는 '열등감을 도구로 쓰신 예수'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원호 은혜제일교회 목사

제88차 전국겨울연찬회가 ‘리턴 투 지저스’(Return to Jesus!, 요 14:6)라는 주제로 지난달 16~18일 대전 한남대, 서울 열방교회에서 진행됐다. 연찬회는 한국교육자선교회(한교선) 중앙회가 주최하고 한국교육자선교회 지방·지역회 등이 후원했다.

인성교육 전문가이자 심리학자, 교육자인 최원호 은혜제일교회 목사는 ‘열등감을 도구로 쓰신 예수’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그는 “부모 다음으로 다음세대에 많은 영향을 주는 교사들이 한 영혼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꿈과 희망을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열등감을 도구로 쓰신 예수님’이란 책 출간 예정인 그는 아들러심리학을 연구하면서 ‘열등감 부모’ ‘열등감 예수를 만나다’ ‘나는 열등한 나를 사랑한다’ 등 열등감과 관련한 저서를 계속 출판하고 있다.

최 목사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내가 상대방보다 못하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열등감이 시작된다”며 “문제는 누구에게나 있는 이러한 열등감을 드러내지 않고 감추려고만 할 때 스스로 고통받게 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열등감을 노예로 부리는 사람이 있고 열등감의 노예가 되는 사람이 있다”며 “열등감의 긍정적인 면을 부각하면 오히려 희망과 도전 정신을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예수님 앞에 나오면 예수님이 얼마나 나를 사랑하시는지 깨닫게 되는데, 그때 이 열등감을 인정하고 극복할 수 있게 된다”며 “우리 크리스천 선생님들이 열등감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예수님 앞으로 데려오는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병선 미션영상부장 junbs@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