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가가와 신지, 유럽 생활 접고 13년만 일본 복귀... 친정팀 세레소 이적

윤효용 기자 2023. 2. 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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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레전드 가가와 신지가 일본 무대로 돌아간다.

세레소오사카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지 영입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번 겨울 신트트라위던을 끝으로 유럽 생활을 접고 친정팀 세레소로 복귀했다.

 세레소는 한국 선수들에게도 익숙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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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일본 축구 레전드 가가와 신지가 일본 무대로 돌아간다.


세레소오사카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지 영입을 발표했다. 신트트라위던에서 완전 이적으로 세레소에 합류한다.


신지는 한때 일본 축구를 이끌었던 에이스다. 세레소에서 프로 데뷔해 주전 자리를 꿰찬 뒤 127경기를 뛰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2010년에는 독일 명문팀 보루시아도르트문트로 이적하며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도르트문트에서는 독일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첫 시즌 만에 독일 '키커'가 선정하는 올해의 팀에 들었고 그 다음 시즌에도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같은 시기에 분데스리가 우승도 2회 성공했고 포칼컵도 들어올렸다.


2012년에는 맨유로 이적하며 관심을 모았다. 2012-2013시즌 곧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컵을 들어올렸지만 주전급으로는 자리 잡지 못했다. 2014년 다시 도르트문트로 돌아와 2019년까지 뛰며 커리어를 이어갔다. 2015-2016시즌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스페인 레알사라고사, 그리스 PAOK,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을 거쳤다. 그러나 이번 겨울 신트트라위던을 끝으로 유럽 생활을 접고 친정팀 세레소로 복귀했다. 무려 13년만에 일본 무대에서 다시 뛰게 됐다. 


세레소는 한국 선수들에게도 익숙한 팀이다. 고정운, 황선홍, 김보경, 구성윤 등 15명의 한국 선수가 활약한 바 있다. 골키퍼 양한빈과 김진현이 팀에서 활약 중이다.


사진= 세레소오사카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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