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밀양시장, 2022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 수상 [밀양소식]

최일생 2023. 2. 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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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호 밀양시장이 ‘2022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에서 행정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를 빛낸 한국은 대상’은 조직위원회와 한국언론연합회가 주최하며, 정치, 행정, 의정, 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전문성과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사회발전에 공헌한 자랑스러운 한국인을 부문별로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박 시장은 민선 6, 7기에 이어 민선 8기 밀양시를 이끌고 있으며, 혁신적인 발전전략으로 밀양시를 영남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분야별 핵심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미래와 희망이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밀양시 예산 1조원 달성 △국가 및 공공기관 7개 유치로 지역발전에 공헌 △미래 먹거리 사업 나노융합 국가산단 조성 및 활성화 △스마트 농업기반 구축과 밀양형 6차산업 고도화로 미래농업 선도 △밀양다움을 바탕으로 한 관광산업과 문화예술 발전 견인 △스마트시티 구축 및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살고 싶은 도시환경 조성 등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박일호 시장은 “그동안 밀양의 발전을 위해 시민분들과 함께 끊임없이 달려온 것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면서 “핵심 성장동력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완성해 영남권 허브도시 밀양의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현재 민선 8기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부회장과 제21대 경남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서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기초지자체 발전을 이끌고 있다.

◆밀양시시설관리공단, NEW 미션․비전 선포식 개최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영태)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NEW 미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저비용 고효율로 수준 높은 공공서비스 제공’이라는 미션 아래 ‘기본에 충실한 혁신경영으로 밀양시민의 자긍심이 되는 라이프 플랫폼 공기업’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시민 중심의 혁신 공기업으로 공단의 미래를 재정의했다.


이날 공단은 △최고의 전문성과 효율성 △혁신과 융합을 통한 안정화 △참여와 소통을 통한 성장이라는 새로운 전략목표와 △기본 △혁신 △사회적 가치라는 새로운 핵심가치를 선보였다.

이어서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한 미래가치 창출 및 사회적 책임경영 수행을 위한 ESG 경영 실천과 시민과 근로자가 신뢰하는 안심 공단 실현을 위한 안전보건 경영방침 및 경영목표를 선언했다. 

또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반부패·청렴 실천과 다양한 행정 수요에 유연하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기 위한 적극행정 실천도 선언하며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최영태 이사장은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바탕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공기업이 되어야만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공단이 밀양시민의 일상생활 속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립도서관 디지털자료실 새단장

밀양시립도서관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디지털자료실 내부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돼 오는 2월1일 문을 다시 연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DVD 부스, 안내데스크 재배치 등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오래된 이용자 PC 교체, DVD 검색전용 PC 배치를 포함한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단장된 디지털자료실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개방돼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 용활동사무소에서 운영되던 정보화교육장을 시립도서관 디지털자료실로 이전해 2월1일부터 교육을 실시한다.

정보화교육장은 그동안 정보화 지식 습득을 위한 장소로 많은 시민이 이용해왔으나 시내 외곽에 위치해 대중교통 부족으로 접근성이 떨어져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함에 따라 올해부터 시내에 있는 밀양시립도서관으로 옮겨 운영한다.

◆삼문동 환경지킴이 덕분에 우리동네가 깨끗해졌어요

최근 삼문동행정복지센터(동장 민병술) 직원들은 주민들로부터 “깨끗해졌다. 우리동네가 달라졌다”는 칭찬을 심심찮게 듣는다. 예전에는 골목길이나 도로변 쓰레기 수거장에 잔재물이 많이 남아 지저분했는데 작년부터 말끔해졌다며 주민들로부터 깨끗해진 거리에 대한 얘기를 듣는다.

삼문동 환경담당 직원들은 코로나19로 주민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깨끗해진 동네를 보며 새로운 활력을 얻고 기분 좋은 하루를 살아가는 데에 보탬이 되고자 삼문동 주거 환경개선을 위해 힘써 왔다.


삼문동 강경찬, 김영학, 황정현 주무관은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인데, 내가 할 수 있는 일이고 대단하거나 특별한 일이 아니라 약간의 수고로움이 결국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민병술 삼문동장은 “삼문동 환경지킴이 분들이 거리낌 없이 몸소 솔선수범하여 앞으로도 시가지 환경정비로 시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으며, 깨끗한 동네, 골목 문화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밀양시! 보육부담을 덜다

저출산 시대, 이 시대적 흐름의 이유로는 매우 다양한 요인들이 있겠지만 출산율이 점점 낮아지는 데에는 양육비와 교육비 등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큰 요인이 아닐까 한다. 지난해 미국 CNN에서 한국 저출산의 이유로 양육비 부담을 꼽을 정도로 많은 사회조사에서 부모들이 자녀를 낳아 키울 때 비용 걱정이 아주 크다고 말한다.

이런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1월부터 부모급여를 도입해 지난달 25일 첫 지급을 완료했다. 부모급여는 지난해 지원한 30만원 상당의 영아수당을 확대 신설한 것으로, 만 2세 미만의 영아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매월 35-7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한다.


어린이집과 종일제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만 0세(0-11개월) 자녀에게는 매월 70만원, 만 1세(12-23개월) 자녀에게는 매월 35만원을 지급하며 2022년 1월 출생한 아이들부터 지원대상에 해당된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경우라면 만 0세 자녀는 보육료보다 큰 부모급여를 보전하기 위해 어린이집 보육료(51만4000원)를 제외한 차액(18만6000원)을 현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달 밀양시에서 부모급여를 지급한 아동의 수는 약 300명이다. 이번에 부모급여를 지원받은 전민주 씨는 “출산으로 인한 소득감소로 어떻게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나 고민했는데, 맘 편히 자녀에게 집중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고 아이에게 조금 더 좋은 걸 해줄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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