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시장, 자매·교류도시에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 [서부경남]

강연만 2023. 2. 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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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식 사천시장이 1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해 자매·교류도시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했다.

이날 박 시장은 자매 도시 등 전북 정읍시, 경남 의령군, 경기 남양주시, 경기 용인시, 경북 고령군 총 5개 시·군에 각각 10만원씩 총 50만원의 기부금을 기탁했다.


특히, 박 시장은 기부금의 30%로 제공되는 답례품은 자매·교류도시의 대표 특산품으로 선택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사천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은 물론 그동안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자매·교류도시의 지역경제 활력 증진과 함께 교류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시장은 "자매·교류도시의 발전을 위해 기부를 하게 돼 기쁘다"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자매·교류도시의 결연이 더욱 강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향사랑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방재정 확충 및 지역 경제활성화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좋은 제도"라며 "사천시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전국 각지의 출향인사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당 연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혜택과 함께 기부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전국 농협은행 창구에서도 기부금 접수가 가능하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월아산 숲속의 진주'서 생활목공 체험프로그램 추가 운영

경남 진주시는 진양호우드랜드 도마 제작 체험 프로그램에 이어, 2월부터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우드버닝 생활목공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생활목공 체험은 14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진양호우드랜드에서 도마 제작 생활목공 프로그램을 먼저 시작한 바 있다. 도마 제작 체험은 목재 CNC기계를 활용해 체험 참여자의 의도대로 다양한 모양의 도마를 직접 만들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진주시는 2월부터 월아산 숲속의 진주 목공체험장에서 우드버닝 생활목공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한다. 우드버닝(wood burning)은 목재에 버닝기를 활용해 나무를 태워 그림을 그리는 창작활동으로, 생활용품을 만드는 생활목공 체험 품목에 도입, 하나뿐인 독특한 생활 목공예품을 만들 수 있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 우드버닝 생활목공 체험 품목은 도마, 트레이, 나무문패 3종으로 참가비는 5000원-1만 8000원이다. 체험 품목을 사전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신청하여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생활목공 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성인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달라는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체험학습과 성인 취미반 체험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어린이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청소년, 성인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군,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본격 시행...49개 사업에 68명 투입

경남 하동군은 2023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상반기 참여자는 공공근로사업 44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24명 등 총 17개 분야 49개 사업에 68명으로, 사업 시행 전 사업 담당공무원과 함께 지난달 30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청 중대재해예방담당이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산업재해 발생 시 긴급조치법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교육했다.

선발된 참여자는 공공시설 주변 환경정비, 업무보조 도우미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되며, 2월 추가 교육이 진행된다. 아울러 오는 5월 열리는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지원을 위해 군은 지난해 대비 50명을 증원해 3월 중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어려운 고용 여건을 감안해 상반기 공공일자리를 늘려 조기에 채용했다"며 "매월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참여자들의 애로요인을 파악하고 해소하는 등 밀착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군,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새청무·해담쌀' 선정

경남 남해군은 지난 3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행정, RPC, 농업인단체, 읍·면 이장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선정 심의회는 군내 200개 마을의 사전 선호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참석자 의견을 수렴해 '새청무'와 '해담쌀'을 2024년 매입품종으로 최종 선정했다. 


군에 따르면 '새청무'는 남해군 고품질 브랜드 보물섬쌀의 주 원료곡으로 지난 2021년도부터 남해군농협연합RPC와 계약재배 중인 품종이다. 

관내에서 세 번째로 재배면적이 많은 품종이며, '새일미'가 다수확 품종으로 2024년도부터 매입 제한품종으로 추가됨에 따라 중만생종인 '새청무'로 선정됐으며, '해담쌀'은 마늘과 시금치 재배를 위한 조기재배용 이모작 품종이다.

민성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내년도 매입 품종 종자 확보 및 보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특히 새로이 선정된 '새청무' 재배 현장지도 및 품종 전시포를 설치운영 및 품종 평가회를 개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품종검정제도 시행에 따라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한 농가에 대해 5년간 매입대상 제외 패널티가 부여되기 때문에 농가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공공비축미 종자 확보 및 육묘 준비, 생산 지도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남헤=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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