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촌' 10기 옥순 "자식 머리 쓰다듬는 장면, 아들 떠올라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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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0기 옥순이 '효자촌'을 선 관람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는 근무 때문에 잘 챙겨 보지 못했는데 어머니가 보시더라. 저희 10기 단체 방에서도 PD님이 '효자촌'이라 걸 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방송을 보면서 내가 부모님에게 못했던 모습들이 느껴져 찔렸고, 저도 아들을 키우는 입장이다 보니 (어머님들의 마음도) 이해가 많이 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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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나는 솔로' 10기 옥순이 '효자촌'을 선 관람한 소감을 전했다.
1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 촌장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ENA 예능프로그램 '효자촌' 게릴라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남규홍 PD와 '나는 SOLO' 출연자 2기 영자, 4기 영숙, 7기 옥순, 8기 영수, 10기 옥순이 참석했다.
'효자촌'은 오늘날 점점 희석되어 가는 효의 가치를 새롭게 돌아보기 위한 하이퍼리얼리즘 효도 버라이어티. 효에 대한 현실을 반영한 효자촌이라는 가상세계에서 오로지 효를 실천하기 위한 부모와 자식의 동거를 다룬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10기 옥순는 "어제 자기 전에 (남규홍 PD님께) 연락을 받았다. 저는 집이 청주라 거리도 꽤 있어서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런데 저희가 출연했던 프로그램을 만든 분이 불러주셨으니까 궁금한 마음이 들었다"고 이 자리에 참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저는 근무 때문에 잘 챙겨 보지 못했는데 어머니가 보시더라. 저희 10기 단체 방에서도 PD님이 '효자촌'이라 걸 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방송을 보면서 내가 부모님에게 못했던 모습들이 느껴져 찔렸고, 저도 아들을 키우는 입장이다 보니 (어머님들의 마음도) 이해가 많이 됐다"고 털어놨다.
10기 옥순은 "특히 어머님이 잘 때 (아들의) 머리를 쓰다듬을 때 울었고 많이 공감됐다. 눈물이 빨리 터져서 놀라기도 했다. 마음이 많이 그랬던 것 같다"고 말했다.
'효자촌'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ENA에서 방송된다.
사진 = ENA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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