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유니버스 10개 신작 공개...슈퍼맨, 원더우먼, 배트맨과 로빈까지

김혜선 2023. 2. 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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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C스튜디오 홈페이지

미국 영화 제작사 DC스튜디오가 새로운 DC유니버스(이하 DCU)를 담을 10개의 영화, 드라마 타이틀을 공개했다.

DC스튜디오의 공동 최고경영자(CEO)인 제임스 건과 피터 사프란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언론과의 대화에서 DCU 챕터1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10월부터 DC의 영화, TV 및 애니메이션 작업을 담당하게 된 두 사람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제임스 건 감독), ‘샤잠!’(피터 사프란 제작) 등을 제작한 히어로 영화 베테랑이다.

이번 DCU의 스타트를 끊을 작품은 2025년 7월 개봉을 목표로 하는 ‘슈퍼맨: 레거시’다. 이 밖에 배트맨과 로빈의 이야기를 담은 ‘더 브레이브 앤더 더 볼드’(가제), 공포물 ‘스왐프 씽’, ‘슈퍼걸: 우먼 오브 투모로우’, ‘더 오서러티’ 등 총 5편의 영화가 제작될 예정이다. 특히 ‘더 오서러티’는 여러 히어로로 구성된 팀으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TV드라마 시리즈의 경우 애니메이션 ‘크리처 커맨도스’와 드라마 ‘윌러’, ‘랜턴스’가 만들어진다. ‘원더우먼’의 프리퀄 작품인 ‘패러다이스 로스트’와 코미디 장르의 ‘부스터 골드’도 제작된다.

제임스 건 CEO는 “그동안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DC 콘텐츠는 꽤 오랫동안 분리되어 있었다”며 “우리의 일은 DCU의 모든 콘텐츠를 연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DCU 콘텐츠 10개 프로젝트는 ‘신과 괴물들’이라는 주제 아래 제작될 예정이다. 그는 “감독, 작가 등 모든 창작자들은 독보적이다. 스토리텔링이 가장 최우선이며 우리의 모든 관심사”라며 마블 유니버스를 뛰어넘는 DC만의 다중우주 세계관 구축을 자신했다.

제임스 건과 피터 사프란 공동 CEO는 매년 2편의 영화와 2편의 시리즈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이들은 “대본이 완성될 때까지 영화와 시리즈 제작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콘텐츠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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