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누수 없도록 꼼꼼히 챙겨야” [힘쎈충남 브리핑]

홍석원 2023. 2. 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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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지역기업 제품 우선 구매 요청도 

김태흠 충남지사가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충남도는 재해구호기금 76억 원을 추가 투입해 한파 대응에 나서고 있다. 

김 지사는 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2월 직원 월례모임에서 “한파와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국가나 충남도의 에너지바우처 등의 지원비를 받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대상자 임에도 홍보가 안 돼 몰라서 신청을 안 하거나 주소 이전으로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누수가 생기지 않도록 꼼꼼하게 챙길 것을 지시했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2월 직원 월례모임에서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에 누수가 없도록 꼼꼼히 챙길것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김 지사는 앞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도 “지원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취약계층에 다른 어려움이 없는지 점검을 강화해 줄 것”을 주문하면서 “지원 제도를 모르는 사람도 많은데, 신고자에 대해서만 지원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라며 조속한 시일 내 보완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기업들의 제품 우선 구매도 요청했다. 

김 지사는 “고금리와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올해 경제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도내 기업들이 도내에서 생산된 제품을 먼저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 관심을 갖고 추진해 줄 것”도 강조했다.

김태흠 지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만나 현안 청취... "복지서비스 종사자 처우 개선"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일 도청 상황실에서 도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와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군별 사무국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강화 등 발전 방안과 복지 현안, 건의 사항을 토대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명절 음식을 나눠주고 창틈막이 작업과 이미용 봉사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고 있는 지사협의 소식을 자주 접하고 있다”라면서 각 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도의 복지정책의 기본 방향은 어려운 사람들을 더 두텁게 지원하는 것”이라며 “노인·장애인·저소득층과 같이 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이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해 전체적인 복지의 질을 높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해의 아름다움’ 드론 영상·사진 공모전 개최 

충남도가 ‘하늘에서 바라본 서해의 아름다운 경관’을 주제로 드론 영상·사진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도내 아름다운 갯벌, 섬, 어촌, 어항, 해안선 등을 담은 참신하고 창의적인 드론 영상·사진을 발굴하고자 추진한다. 

공모 기간은 이달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이며, 국민 누구나 도 누리집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도는 드론 영상·사진 관련 전문가를 구성해 10월 중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영상 5편, 사진 15편 등 총 21편을 선정해 총상금 1000만 원 규모로 시상할 계획이다. 

고재성 토지관리과장은 “수상작은 앞으로 충남 서해의 아름다운 경관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도, '이달의 우수직원’에 김규태 사무관... 재활병원 건립 재개 공로 

충남도는 올해 첫 우수직원으로 장애인복지과 김규태 사무관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사무관은 2017년 보건복지부 공모 선정 이후 답보 상태였던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사업을 6년 만인 지난해 12월 정상화 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충남권역 재활병원은 사업비가 270억 원에서 495억 원으로 증가하면서 사업비 확보 문제로 좌초 위기에 놓였으나, 김 사무관의 적극행정이 오는 3월 착공을 이끌어 냈다. 

충남도 1월 이달의 우수직원으로 선정된 김규태 사무관(오른쪽)이 김태흠 지사로부터 인증패를 받은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김 사무관은 그동안 중앙부처 심사 자문기관을 직접 섭외해 맞춤형 전략을 수립함과 동시에 공법·자재 변경을 통해 공사비 절감 방안을 마련하는 등 재활병원 설립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러한 노력은 민선 8기 6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행안부 지방재정심사 통과 및 복지부 사업계획 변경 승인, 조달청 설계 적정성 검토 이행 등 답보된 행정절차 완료 및 사업 정상화로 이어졌다. 

충남권역 재활병원은 도내 유일의 재활전문병원으로 아산시 용화동 산 45-1번지 일원 1만 4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150병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달의 우수직원으로 선발된 직원에게는 인증패와 팀 격려금 등 특전이 부여된다.

예산군,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전국 8위... 군 단위로는 1위

예산군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주관한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2023년 1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예산군이 전국 지자체 중 8위, 군단위로는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예산군의 브랜드평판 참여지수는 27만4974점, 미디어지수는 63만4164점, 소통지수는 125만3943점, 커뮤니티지수는 148만4765점으로 각각 나타났으며, 브랜드 평판지수는 총 364만7845점으로 집계됐다. 

최근 예산군이 더본코리아와 함께 전통시장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해 전국적인 이슈를 몰고 온 예산상설시장 전경. 사진=홍석원 기자.

군은 최근 군과 더본코리아가 함께 추진 중인 예산형 구도심 및 예산시장 활성화 프로젝트가 대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과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모노레일 등 새로운 관광명소의 개발, 덕산온천 개발과 충남방적 재활용을 위한 공모사업 추진,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유치 추진과 삽교역 신설, 민자 고속도로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이 브랜드 평판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226개 브랜드에 대한 평판조사를 실시했으며, 2022년 12월 31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빅데이터 3억9691만여개를 분석해 소비자와 브랜드와의 관계 분석을 추진했다. 

특히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으로 측정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분석 결과에서 전국 8위, 군 단위로는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예산군이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며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을 통해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을 열어나가고 미래 비전과 먹거리 수립에 박차를 가해 더욱더 발전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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