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성남, '호주 연령별 대표 출신' 수비수 페트릭 영입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성남FC가 수비를 강화했다.

성남은 1일 '아시아 쿼터로 수비수 패트릭 플로트만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선수 등록명은 패트릭이다.

패트릭은 191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제공권과 대인방어 능력이 좋은 아시아 쿼터 선수다. 인도 1부 노스이스트 유나이티드, 호주 1부 리그 시드니FC, 브리즈번 로어, 태국 에어 포스 유나이티드 등 여러 팀에서 경험을 쌓았다.

U20, U23 호주 연령별 대표팀으로 발탁돼 활약하기도 했다.

이기형 감독은 "패트릭은 본인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선수다. 스피드 있는 선수로 수비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생각한다. 늦게 합류한 만큼 선수들과 잘 소통하고 팀에 잘 적응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패트릭은 "성남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키가 크고 시야가 넓은 것이 내 장점이다. 성실하게 훈련에 임하고 장점을 살려 팀에 도움이 되겠다. 팬들을 얼른 만나고 싶고 많이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패트릭은 지난달 분당베스트병원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마치고 1차 동계 전지훈련 막바지에 합류했다. 남해 2차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팀워크를 완성할 예정이다.

사진= 성남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