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에서 실패' 안드리스, 마이너 계약으로 다저스행
배중현 2023. 2. 1. 09:38
오른손 투수 맷 안드리스(34)가 메이저리그(MLB) 재진입을 노린다.
1일(한국시간) 미국 CBS스포츠는 안드리스가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안드리스는 지난 시즌 일본 프로야구(NPB) 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었다. 성적은 5경기 2패 평균자책점 4.82. 6월 경기 중 왼 종아리에 타구를 맞는 등 부상에 시달려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연봉이 200만 달러(25억원)에 이를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지만 한 시즌 만에 짐을 싸며 NPB 도전이 실패로 끝났다. 결국 미국으로 복귀, 마이너 계약으로 MLB 문을 노크하게 됐다.
2015년 데뷔한 안드리스의 통산(7년) MLB 성적은 28승 37패 평균자책점 4.63이다. 탬파베이 레이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LA 에인절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을 두루 거쳤다. 2016년 8승을 따낸 게 커리어 하이. 선발과 불펜이 모두 가능한 스윙맨으로 쓰임새가 다양하다. 2019년에는 애리조나에서 불펜으로 54경기, 70과 3분의 2이닝을 책임졌다. 선발 로테이션이 비교적 탄탄한 다저스의 상황을 고려하면 안드리스의 역할은 '불펜'으로 고정될 가능성이 크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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